늘은의 리뷰/카페

[카페 앙 그랑] 넓고 청량한 용인 카페 주말,평일 2회 방문기

늘은 2021. 3. 27. 19:45

넓고 청량한 카페 앙 그랑

 

이번 카페는 용인 용담 저수지를 지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카페입니다:)
저수지 근처 카페를 써치해서 찾아가게 되었는데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찾기 조금 힘드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른길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찾아갔던 길은 샛길로 들어가 비포장 도로를 조금 지나는 길이었어요.
저도 처음엔 ‘이 길이 맞아...?’ 이러면서 의심했을 만큼 예상치 못한 곳에 위치해있는 카페였어요.

카페의 처음 느낌

당연히 이쪽 문으로 들어가면 카페인줄 알았는데 해당 문으로 들어가게 되면 카페와 연결된 가구 판매점을 지나게 됩니다.
카페 정문은 왼쪽으로 돌아가면 있었어요.
나중에 연결된 이곳에서 가구도 구경했는데 가구가 예쁘고 부담없이 구경할 수 있어 재밌었어요:)

카페 앞쪽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건물도 몇개없고 아주 조용해요.

카페 내부는 이렇게 오픈 키친이었어요.
인테리어는 우드 앤 화이트로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한쪽엔 이렇게 작고 예쁜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주말 방문——

카페의 전체적인 분위기

주말 방문시엔 역시 사람이 많습니다.
평일 방문을 추천드려요.

착즙 쥬스(오렌지):7,500
카페모카:7,500
바닐라라떼:7,500

한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착즙쥬스는 직접 과일을 착즙해 병에 담아줍니다.
병이 예뻐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음료가 비싸지만 맛있었어요.

———평일 방문———

평일 방문 입니다:)
확실히 한산한 카페의 모습입니다.
카페의 중앙엔 이렇게 넓은 테이블이 있어요.

이번엔 여러가지 타르트들도 다양하게 맛보았어요.
음료에 라떼아트도 예쁘게 올려주셨습니다:)

-음료
프리미엄 말차라떼(ICE):8,500
카페모카:7,500
아메리카노(테로 블렌딩):6,000

-파이
티라미수 파이:8,000
펌킨파이:8,000
딸기 티라미수 파이:10,000

여기..파이 맛집이었습니다..!
펌킨파이에 취향저격 당하고 반해버렸어요.
티라미수도 맛있었고 세가지 달콤한 파이를 맛봐서 그런지 하루종일 기분이 좋았어요:)

이렇게 카페 천장이 유리이고 통유리인 곳이 많아서 전체적으로 넓고 탁트인 느낌입니다.
다음 방문시엔 또 다른 파이를 도전해볼거에요!

이번 카페는 리뷰를 하게될 줄 몰라서 사진이 몇개 없어요..! 사진에 나온 것보다 훨씬 넓은 카페입니다.(마당도 있어요!)

늘은의 리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외곽에 있어 길찾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밤에는 길이 어두울것 같습니다. 초보운전이신 분들은 유의해 주세요!
-커피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포토존이 많고 분위기가 좋아 장소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추전드려요.
-주말보단 평일을 추천합니다!
-파이는 정말 맛있다...!